“테러리스트 인프라 공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탱크가 진입하고 있다. 가자지구/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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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지상전을 확대했다.
2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가자지구 라파 서쪽에 있는 탈 알술탄 지구에 대한 포위 공격을 끝냈다”며 “이번 작전의 목적은 가자 남부 통제를 강화하고 보안 구역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밤새 우리 군은 해당 지역을 포위하고 여러 테러리스트를 제거했으며, 최근 몇 달간 테러리스트의 지위통제 센터로 사용됐던 인프라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며 “공격 개시 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전투로 인한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쟁 전 가자지구 인구 230만 명의 약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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