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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치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1689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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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10억원 흑자 전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위상 확고히 해


< 출처 : 현대에이치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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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이하 현대HT)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4년도 매출은 전년 동기 1314억원에서 29% 증가한 168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하면서 모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다양한 악재에도 적극적인 사업 확대 노력으로 ‘턴어라운드’

2024년은 건설경기 침체, 원자잿값 상승, 미분양 아파트 확대, 부실 PF 발생 등 다양한 대외 악재들로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B2B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 추진과 B2C 매출 성장 확대를 목표로 한 내부 구조 변화 노력 덕분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B2B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주요 1군 건설사 전용 모델 납품을 한층 확대하는 한편 전사적 차원의 원가구조 절감 노력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민간 아파트 분양 기준 시장점유율 44%를 기록하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B2C 비즈니스와 관련해서는 유통향 제품군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신규 제품군 개발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넘어선 제품 알리기에 주력하면서 실제 소비자의 인식 제고에 노력했다.

특히, 지속 성장을 위한 서비스와 플랫폼 공급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는 주거 통합 서비스 플랫폼과 IoT 디바이스 플랫폼의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구축 단지도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구독 및 유지관리 서비스인 ‘HT PLUS’와 전자게시판인 ‘HT POST’의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동남아시아 현지 전시회 및 상담회 참여, 현지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참여를 위한 영업활동 확대, 현지 주요 건설사와의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긍정적인 성과에 이바지했다.

선택 및 집중과 적극적인 투자로 긍정적 성과 만들 터

현대HT는 “2025년은 경제성장 전망률이 1.5~2.1% 수준에 그칠 정도로 그 어느 해 보다 위기감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즈니스 역량과 서비스 플랫폼 기술경쟁력을 성장시켜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B2C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여 현재의 스마트홈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HT PLUS’의 기축 아파트 공급을 더욱 확대하여 신축 아파트 수준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좀 더 알릴 예정이다. 또한 유통향 도어락 및 월패드 제품군을 다양화하여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하며, 동시에 확장성을 한층 높인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스마트홈 플랫폼, 홈 IoT 제품 등에 대한 매터(matter) 적용, 지능형 및 자율형 서비스 개발과 실증 등을 고도화하고 보다 구체화하여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홈 구축에 기반이 되는 차세대 플랫폼과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제품 개발 등을 위해 AI 관련 전담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 AI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확대도 본격화한다. 그동안 집중해 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및 중동시장 등으로의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외 유수 ICT 기업들과 스마트홈 표준화와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광범위한 대외 협력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2025년은 신규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설경기와 주택 시장의 침체기가 더 길어질 전망이다”라며 “하지만 현대HT는 B2C, 특히 기축 아파트 시장과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는 서비스 플랫폼 선도기업의 역할과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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