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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화)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 7조원 육박…전년보다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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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제공]



작년 국내 증권사들 당기 순이익이 6조9,87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60개 증권사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주가지수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자기매매 손익 증가, 해외주식 거래대금 확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신규 취급 재개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감원은 "2022년 저점 이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대형 증권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수료수익은 12조9,457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했습니다.

이 중 수탁 수수료는 해외주식 거래 급증으로 6조2,658억원으로 늘었고, IB 부문 수수료는 3조7,422억원으로 14.2% 증가했습니다.

자기매매 손익도 12조5,776억원으로 36.5% 확대됐습니다.

작년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755조3천억원으로, 채권 보유액과 대출금 증가로 10% 늘었습니다.

순자본비율은 801.8%로 전년 대비 55.0%포인트 올랐으며, 레버리지비율은 662.3%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부동산 PF·해외 대체투자 부실화 리스크에 대비해 증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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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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