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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자막뉴스] 중동 다시 확전...하늘서 쏟아지는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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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폭탄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머물던 캠프 바로 옆에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테러리스트를 뿌리 뽑기 위해 가자지구 남부 라파 포위작전을 완료하고 북부에서도 지상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상전을 확대하면서 이스라엘은 전투 지역을 떠나라고 했지만 주민들은 막막할 뿐입니다.

[가자지구 피란민 : 신이시여. 신이시여. 부디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이슬람 가님 / 가자지구 피란민 :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숨진 이들의 가족들은 시신을 모래 속에 묻고 있어요.]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진 하루 동안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가자 전쟁 이후 숨진 사람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1단계 휴전을 다음 달 중순까지 연장하고 남은 인질을 석방하라는 제안을 하마스가 거부하자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전쟁 재개를 사실상 용인하면서 평화는 더욱 멀어졌습니다.

협상을 중재해 온 이집트는 휴전 합의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바드르 압델라티 / 이집트 외무장관 : 우리는 휴전 1단계에서 35명 넘는 인질을 석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실을 맺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휴전 2단계를 실행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다시 시작한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방침에 반대한 정보기관 수장에 이어 검찰총장까지 물러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시위 도중 시민과 경찰이 격렬히 충돌하면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ㅣ김희정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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