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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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 속 현실적 여성서사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은 중년의 애순과 딸 금명(아이유 분)으로 이어지는 현실서사들로 채워졌다.

극 중 아이유는 현실적인 여성서사들이 주는 디테일한 감정들을 깊이있게 호흡하며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남자친구 영범(이준영 분)과의 서사 전개 속에서 현실 러블리 이미지와 함께 연인을 향한 깊은 배려 등을 표현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영범 어머니와의 대립 구도 속에서 부모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단단한 내면을 표현하는 단호한 눈빛과 말투는 '금명' 캐릭터에 투영된 현실적인 여성들의 내적 이미지들을 깊게 그려내는 듯한 인상으로 큰 울림을 줬다.

이렇듯 아이유는 직전의 청년 애순의 순박한 모습에 이어, 현실적인 단단한 여성서사의 '금명'까지 깊이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최종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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