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02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광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4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미세먼지 종합상황실 운영

광주시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광주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시는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운영시간 조정과 행정·공공기관 2부제 등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예비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2일 전 예보에 따라 발령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부문에서 미세먼지를 선제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다. 이는 발령일 기준 내일(25일)과 모레(26일) 일 평균 50㎍/㎥ 초과 예상, 모레 ‘매우 나쁨’ 예보 중 하나를 충족할 때 발령된다.

시는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시 누리집에 예비저감조치 배너를 게시하고, 어린이집·장애인시설·노인요양시설 등 취약 계층에게 마스크 착용과 실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또 이날 오전 행정·공공기관 2부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들에게 2부제 시행을 안내했다. 자치구와 협조해 집중 관리 도로 청소 강화, 불법 소각·관급공사장 저감조치 이행 사항 점검 등 단속을 강화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회전하지 않기, 낭비되는 전력 끄기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