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평면 설계와 호텔급 주거 서비스 제공, 지역 랜드마크 기대감
3월 31일(월) 특별공급, 4월 1일(화) 1순위 청약 접수···중도금 무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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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 분양시장 대어로 떠오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진해구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상품성이 호평을 받으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지난 21일(금) 개관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견본주택에는 오픈 10일 중 주말 3일 동안 총 1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진해구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 탓에 경남 전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단지의 청약 일정은 3월 3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화) 1순위, 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화)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24일(목)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우수한 입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 진해구에 거주하는 신 모씨(35세)는 “진해구는 최근 도로 개통으로 마산이나 창원 접근성이 좋아졌고, 학교와 마트가 가까이 있어 살기에 좋은 환경”이라며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완공되면 교통망도 더 확장되고 미래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 창원시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조성이 완료될 경우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 약 1조6,14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서 진해 시가지를 통과하는 시간이 기존 16분에서 6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또한, 지난해 4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된 점도 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성산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7세)는 “유니트를 직접 보니까 안방 드레스룸이나 거실 팬트리 등이 넓게 있어서 수납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멀리 다니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아이 교육이나 운동을 할 수 있고,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54㎡A, 59㎡A, 74㎡B, 84㎡A 총 4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우선, 전용 54㎡A타입의 경우 소형 평형임에도 방 3개, 욕실 2개로 활용도 높은 공간 구성을 보였으며, 전용 59㎡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와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돼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용 74㎡B타입은 안방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복도 팬트리가 마련돼 수납공간이 넉넉했으며, 2면 개방형 거실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다. 전용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에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더해져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신 설계라는 호평을 받았다.
진해구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일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장 포함),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되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내 상가에 교육특화 기업인 종로엠스쿨 입점과 함께 커뮤니티 내부에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와 조식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단지 내에서 교육과 여가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3,820만원~4억9,650만원에 공급된다. 차량으로 20분대 거리에 위치한 ‘창원자이 시그니처(‘25년 4월 입주 예정)’ 동일면적 입주권이 올해 2월 8억1,590만원에 거래된 것(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과 비교하면 최대 약 3억7,00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됐으며, 단지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경화동 두산위브(‘17년 2월 입주)’가 지난해 6월 5억2,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합리적이다.
한편,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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