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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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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 상황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추락한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구조 작업이 밤새 진행됐는데, 휴대전화와 오토바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윤정 기자, 운전자가 구조됐습니까?

[리포트]
네. 안타깝게도 아직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밤새 구조작업을 벌여 운전자의 휴대전화와 오토바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땅꺼짐 현장에는 토사가 6480톤 정도 쌓인 걸로 추정되고, 오토바이는 50cm 깊이로 묻혀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대가 잠수복을 입고 직접 토사를 헤치며 찾고 있지만 아직 운전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견도 투입해서 탐색했고, 소방 로봇은 준비했지만 뻘 때문에 작동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이 땅꺼짐 현장으로 내려가 손으로 토사를 파헤치며 이 운전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땅꺼짐 원인은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수도 누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도로 아래에선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현장 작업자들은 물이 샌다고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땅꺼짐 현장 일대는 추가 붕괴 등의 우려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 구조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추가 붕괴를 막기위한 조치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정 기자(yjc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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