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이날 오전 복학 신청을 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오는 4월 8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거나, 수업일수 4분의 3선(5월26일)까지 질병·육아·군휴학을 신청하지 않으면 제적에 관한 행정 절차가 진행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경북대는 복귀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 21일까지 복귀한 학생의 수 등은 '학생 보호'를 위해 전면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경북대 |
일부에서는 휴학한 의대생의 절반가량이 돌아왔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귀 시한이었던 지난 21일 경북대 한 관계자는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에서 이번 학기 의대생들이 낸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합의했고, 교육부의 지침도 있는 만큼 돌아오지 않는 학생은 관련 학칙에 따라 처리한다"고 말한 것에 이어 지난 24일에도 "미복귀 의대생은 학칙대로 제적 처리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북대는 이달 중순 복학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총장 명의의 제적 예고 가정 통신문을 보낸 바 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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