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지불 車는 1차로 이용
광주 제2순환도로 학운IC 하이패스 진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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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차량 상습 정체 구간인 제2순환도로 학운IC 진출로(두암·각화→학운교차로 방면)에 추가로 신설한 1개 차로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 31일 개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학운IC 진출로 하이패스 차로는 길이 120m다. 이에 따라 현금 지불 차량은 1차로, 하이패스 차량은 2차로로 운영된다. 하이패스 진출로 속도는 시속 30㎞로 제한되며, 신호 과속 카메라와 과속 방지턱이 설치됐다. 또 보행자와 차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신호 및 차량 신호 체계도 새롭게 구축된다.
기존 학운IC 진출로는 현금 수납 1차로만 운영돼 차량 정체가 빈번했다. 실제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 대기 행렬이 진출로 구간부터 지산터널까지 이어져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컸다.
광주시 관계자는 "학운IC 진출로 하이패스 도입과 차로 신설로 출퇴근 시간 교통 흐름 개선 효과는 물론 제2순환도로 본선 구간인 학운IC 요금소로부터 지산 터널까지 추돌 사고도 감소시켜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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