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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이정섭 검사 사건, 이번주 내 처분…유의미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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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시효 만료…전날 동부지검 압수수색

    "7명 임용 대기 중…韓 임명할 수 있어"

    뉴시스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5일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수사와 관련해 이번주 내에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025.02.24.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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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천=뉴시스]최서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5일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수사와 관련해 이번주 내에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에 어떤 식으로든 처분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검사는 처남 부탁을 받고 수사 대상이 아닌 일반인 전과 기록 조회를 후배 검사에게 시켰다는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받는다. 이 검사의 혐의는 오는 29일 공소시효가 만료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 검사 소환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건 없다"며 "이번주 처분이라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이 검사가 동부지검 형사6부장 검사로 재직할 당시 사용한 자료 확보를 위해 서울동부지검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선 "유의미한 자료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또 현재 부장검사 2명, 평검사 5명 등 총 7명의 임용이 최대 6개월째 대기 중이라며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임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관계자는 "전에 부장검사 한 명이 퇴직할 때 면직했던 분이 지금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며 "임명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저희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장과 차장, 부장, 법적 검토를 하는 검사를 제외하고 실제 수사하는 수사 검사가 7명밖에 안 된다"며 "7명이 두 건씩 수사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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