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슈퍼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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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이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날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73만여명을 모았다. 전주 대비 약 20% 오른 수치다.
2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KBO 리그가 개막한 지난 22일 티빙 앱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는 173만475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토요일(3월15일) 145만 5913명에 비해 19.15% 증가했다.
티빙이 KBO 중계를 단독 도입한 것에 따른 파급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티빙은 KBO 리그 뉴미디어 중계권을 2026년까지 보유했다. 지상파 3사의 중계와는 별도로 KBO 리그 전 경기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주문형 비디오(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 사업 권리 등을 획득했다.
티빙 지난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프로야구가 개막한 3월 700만명을 돌파, 10월에는 809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티빙은 지난해 성과에 올해는 작년보다 KBO 리그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티빙슈퍼매치'를 주 1회에서 주 2회(화·금)로 확대했다. 또 리그 개막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 내에 검색 기능 도입, 숏폼 콘텐츠 강화, 문자중계 정교화 등 업그레이드되는 중계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료 OTT 이용자의 15.4%가 스포츠 중계 시청을 위해 구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조사업체 메조미디어 '2024 OTT 업종 분석 리포트'를 보면 OTT 이용자 2명 중 1명(53%)은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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