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가 한 뼘 안에 들어오는 슬림한 직수 정수기를 출시했다.

주방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슬림한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다.

쿠쿠 직수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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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가로 폭이 13.5㎝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파스텔톤의 어스 그레이지, 어스 핑크, 그레이스 블루 세 가지로 출시됐다.

필터 관리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다. 측면에 위치한 필터 교체용 덮개를 밀어 분리하는 방식으로 도구 없이 누구나 손쉽게 혼자서 필터 교체가 가능하다. 필터 교체 주기는 전면부에 나타나는 LED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는 3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먼저 듀얼 세디먼트 카본복합 필터가 녹찌꺼기와 부유물 등을 제거하고, 잔류염소와 냄새, 유기물 등은 내추럴 플러스 2.0 필터를 통해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나노포지티브 3.0C 필터로 미립자, 대장균, 녹농균, 노로바이러스가지 99.9% 제거한다. 원터치 안심 자동 살균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하나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한 꼼꼼한 세척과 살균도 가능하다.

전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모드를 조작할 수 있다. 터치로 150~500㎖까지 출수량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출수구의 위치를 밝혀주는 무드 라이팅도 탑재했다.

쿠쿠 관계자는 “신제품은 슬림한 디자인과 쿠쿠의 정수기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나아가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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