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에서 3만7210대를, 기아는 3만6084대를 판매했다. 각각 작년보다 7.2%, 7.7% 줄어든 수치다. 유럽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3.9%, 기아가 3.7%로 둘 다 작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폭스바겐 그룹과 스텔란티스 그룹, 르노 그룹에 이은 4위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 사옥. /현대차·기아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 7724대, 코나 5506대, i20 4602대다. 기아는 스포티지 9485대, 씨드 6887대, EV3 5063대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기준으로 보면, 기아 EV3가 가장 많이 팔렸고, 현대차 투싼 4880대, 코나 4621대, 기아 니로 3490대 등 순으로 판매됐다.
한편 지난달 유럽 신차 시장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96만3540대,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95만9580대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