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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산불 위기 '심각'…탁하고 메마른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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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고온 현상과 메마른 대기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화재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또 전국의 산불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내일(26일) 새벽까지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 예방에 더더욱 힘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저녁 무렵부터는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양이 많지 않아서 건조함이 크게 해소되지는 않겠습니다.

내일도 황사와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공기질이 탁하겠는데요. 때에 따라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6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는 25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목요일에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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