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십년 동안 가야 철기 유물 수십 점을 빼돌린 전직 국립문화연구소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달리던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는데, 상습 무면허 운전자였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플라스틱 상자를 열자 철도끼와 화살촉, 철창이 나옵니다.
모두 가야시대 철기 유물들인데, 60대 전직 국립문화유산연구소장 A씨의 집에서 발견됐습니다.
철기 문화재 관련 전문가로 30년간 국내 유적 발굴지 조사에 참여하면서 유물들을 몰래 빼돌린 겁니다.
경찰이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철기시대 유물들입니다.
이렇게 온전한 형태로 보존된 만큼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상당합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고대 유물 31점을 찾아냈습니다.
<김창배 /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 광역수사1반장> "자신이 몰래 은닉하고 있던 가야 시대 철기 유물을 보시다시피 진공 상태랑 특수 약품 처리를 한 상태로 온전히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유물들을 모두 반납하려고 했고 빼돌릴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송치하고, 유물들을 감정해 국가 귀속 조치할 예정입니다.
늦은 밤, 오토바이 한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합니다.
경찰의 정차 지시에도 멈추지 않았는데, 붙잡고 보니 상습 무면허 운전자였습니다.
면허 정지 기간에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또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겁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거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임예성]
#국가유산청 #문화재 #관악경찰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시진(sea@yna.co.kr)
수십년 동안 가야 철기 유물 수십 점을 빼돌린 전직 국립문화연구소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는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달리던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는데, 상습 무면허 운전자였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플라스틱 상자를 열자 철도끼와 화살촉, 철창이 나옵니다.
철기 문화재 관련 전문가로 30년간 국내 유적 발굴지 조사에 참여하면서 유물들을 몰래 빼돌린 겁니다.
경찰이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철기시대 유물들입니다.
이렇게 온전한 형태로 보존된 만큼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상당합니다.
<김창배 /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 광역수사1반장> "자신이 몰래 은닉하고 있던 가야 시대 철기 유물을 보시다시피 진공 상태랑 특수 약품 처리를 한 상태로 온전히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유물들을 모두 반납하려고 했고 빼돌릴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송치하고, 유물들을 감정해 국가 귀속 조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의 정차 지시에도 멈추지 않았는데, 붙잡고 보니 상습 무면허 운전자였습니다.
면허 정지 기간에 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또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겁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거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기자 임예성]
#국가유산청 #문화재 #관악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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