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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남, 강희수 기자] 혼다의 아이코닉한 모델 ‘ST125(Dax)’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애견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닥스훈트'를 꼭 닮은 바이크다.
혼다가 '아이코닉'이라고 부르는 모델들은 독특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혼다 모터사이클 77년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모델만 뽑아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몽키125(Monkey125), CT125, C125 등이 판매되고 있다. 혼다만의 모던하고 레트로한 스타일과 취급용이성을 갖춘 스몰 펀(Small Fun) 레저 바이크이다.
혼다코리아가 여기에 새 모델을 하나 더 추가했다. 26일 경기도 성남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출시행사를 열어 한국 시장에 내놓은 ‘ST125(Dax)’가 그것이다.
이 모델의 별칭은 '닥스'다. 닥스훈트의 특징을 쏙쏙 뽑아 아이코닉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혼다는 가슴에 꼭 품어주고 싶은 디자인에다 자동 원심식 클러치로 취급용이성을 극대화해 실용적인 제품으로 탄생시켰다. 모터사이클 입문자는 물론, 개성 넘치는 일상 커뮤터를 찾는 이들에게도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국내 판매는 4월 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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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125의 닥스(Dax)라는 별칭은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닥스훈트(Dachshund)’라는 견종을 닮았다는 점에서 유래됐다. 닥스훈트를 연상시키는 T자형 프레스 프레임이 적용됐으며, 측면에는 닥스훈트 모양의 로고와 Dax 별칭 로고도 부착되어 그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시동을 켜면 TFT 미터에 반려견에게 영감을 받은 윙크 모션을 나타내 ST125(닥스)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라이더의 동반자로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형 헤드라이트와 원형 LCD 미터, 곧게 뻗은 업 머플러와 크롬 디테일로 레트로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탱크를 프레임에 내장한 탱크 리스 디자인과 상향하향등 주변으로 배치된 포지션 램프를 통해 모던함을 더했다. 특히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채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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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유닛은 강화된 환경규제 유로 5+(EURO 5+)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124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이 탑재돼 9.4/7,000(ps/rpm), 최대토크 1.1/5,000(kgm/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슈퍼커브와 동일한 자동 원심식 클러치와 4단 미션을 통해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 간편하게 변속이 가능하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저중속 영역에서 통통 튀는 박동감과 직관적인 스로틀 반응으로 상쾌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ST125(닥스) 구매 시에는 그립 히터, USB 충전기, 새들백, 리어 캐리어 등 실용성을 갖춘 액세서리 4종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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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ST125(닥스)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혼다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운 혼다 아이코닉 시리즈 모델”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델로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자 일상의 동반자로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125(닥스)의 가격은 478만원 (VAT 포함)이며, 컬러는 펄 블랙, 펄 그레이, 블루 3가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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