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거센 강풍을 타고 의성 산불이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까지도 확산했습니다.
산불 사상자는 3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진화 헬기 추락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숨지고 안동에서는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관련한 내용,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부지방으로 확산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가능한 모든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이런 사투 속에서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계속해서 불길이 잡히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침엽수가 많아 더욱 많은 비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강풍 탓에 진화 작업이 애를 먹고 있다고요? /cg. 비화 /
<질문 2> 이런 가운데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투입될 예정이던 헬기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는데, 향후 산불 진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질문 3> 이번 산불은 한 곳에서만 시작된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발화가 시작됐는데요. 이렇게 동시에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적이 과거에도 있었나요? 이번 산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하동으로 번진 산불은 바람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내부까지 번졌는데요. 현재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질문 5> 안동 하회마을 인근에는 소방차와 소방 인력이 대기 중이고요. 불길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곳곳에 물을 뿌리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사전에 물을 뿌리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요?
<질문 6> 특히 안동 하회마을의 경우 초가지붕이 많지 않습니까? 하회마을은 낙동강 물줄기가 감싸고 있기는 하지만, 작은 불씨라도 옮겨붙으면 확산 위험이 커 보이는데요?
<질문 7> 산불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국가 유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단순 이동이 어려운 전각의 경우와 달리 이동 가능한 국가 유산의 경우 산불 발생 시 어떤 지침이 마련되어 있나요?
<질문 8>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인 안동시와 청송·영양·영덕군 주민들 중 고령자가 많다 보니 대피가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질문 9> 갑자기 화재가 발생하고 나면 어디로 가야될지 당황하시는 분들도 많고 빠른 대피를 위해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연기로 도로 이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10> 산불이 며칠째 계속되는 만큼 대기 중으로 퍼진 연기와 유해 물질 농도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연기에 짧은 시간 노출돼도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에는 시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11> 일각에서는 이번 산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앞으로의 산불 상황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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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
거센 강풍을 타고 의성 산불이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까지도 확산했습니다.
산불 사상자는 3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 진화 헬기 추락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숨지고 안동에서는 추가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관련한 내용,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부지방으로 확산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가능한 모든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이런 사투 속에서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계속해서 불길이 잡히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투입될 예정이던 헬기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는데, 향후 산불 진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질문 3> 이번 산불은 한 곳에서만 시작된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발화가 시작됐는데요. 이렇게 동시에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적이 과거에도 있었나요? 이번 산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하동으로 번진 산불은 바람을 타고 지리산국립공원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에 인접한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경계 내부까지 번졌는데요. 현재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선 구축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질문 6> 특히 안동 하회마을의 경우 초가지붕이 많지 않습니까? 하회마을은 낙동강 물줄기가 감싸고 있기는 하지만, 작은 불씨라도 옮겨붙으면 확산 위험이 커 보이는데요?
<질문 7> 산불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국가 유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단순 이동이 어려운 전각의 경우와 달리 이동 가능한 국가 유산의 경우 산불 발생 시 어떤 지침이 마련되어 있나요?
<질문 8>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인 안동시와 청송·영양·영덕군 주민들 중 고령자가 많다 보니 대피가 더 어려웠을 것 같아요?
<질문 10> 산불이 며칠째 계속되는 만큼 대기 중으로 퍼진 연기와 유해 물질 농도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연기에 짧은 시간 노출돼도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에는 시민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11> 일각에서는 이번 산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앞으로의 산불 상황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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