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에 인력 6000여명·헬기 242대 투입
이불 및 전투식량 등 2만여점 구호물자 지원도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발생한지 닷새째인 26일 오후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5.03.26.bb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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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26일 오전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산불 관련 재난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진화를 위한 군의 지원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대행은 고립지역 주민 구조를 위한 적극적인 인력 지원과 투입 병력 건강 및 조종사와 헬기의 피로도를 고려한 작전수행 등을 강조했다.
김 대행은 국방부를 방문한 국민의힘 한기호·강선영·유용원 의원에게 군의 산불 진화 지원 현황도 설명했다. 의원들은 장병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한 가운데 조속한 진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군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과 영덕, 청송 등 지역에 이불 및 전투식량 등 총 2만여점의 구호물자도 지원했다. 산림청과 소방청 등 타 기관 산불진화헬기의 원활한 임무수행을 위해 현재까지 총 40만ℓ의 항공유류를 지원했다.
산불 진화인력은 투입 전에 충분한 안정성 평가를 거치며 투입 후에는 주 진화작업이 아닌 잔불 제거 및 의료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는게 국방부 측 설명이다.
주한미군도 산불진화에 힘을 보탰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사 소속 헬기 4대(UH-60, CH-47)가 경남 산청지역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라며 "오늘 오후 인근지역으로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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