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모두투어 주식 5.26%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됐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모두투어 주식 4.5%를 갖고 있던 야놀자는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4만6000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5.26%까지 늘렸다.
야놀자 로고. [사진=야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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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는 창업주 우종웅 회장이 지분 10.92%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2세 우준열 사장의 지분 0.2%를 합쳐도 11%가 되지 않는다. 2위인 야놀자와 약 5%p 차이다.
일각에선 지난 24일 모두투어 측이 갑작스럽게 우준열 씨를 신임 사장 자리에 앉힌 것도 경영권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야놀자는 이번 추가 지분 인수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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