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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6000달러대 거래, 뉴욕증시 하락속 상승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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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 관세에 뉴욕증시, 가상자산 거래소 하락

국내 거래소 1억2800만원대···투심 '공포' 단계 유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 가격도 하락해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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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8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7% 내린 8만 6687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0.34% 상승한 가격이지만 26일(8만 8200달러대)과 27일(8만 7200달러대) 대비 하락했다. 같은 기준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97% 하락한 1998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XRP)은 4.19% 내린 2.3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보다 하락해 1억2800만원대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48% 하락한 1억2819만9000원, 이더리움은 2.99% 내린 295만3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05% 내린 1억2823만7000원, 코인원에서는 0.42% 하락한 1억2828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34점으로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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