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협은 미국 수출을 위해 식품위생 기준과 미국 현지 유통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끔 제품을 생산했다. 경남농협은 이번 수출이 지역농협이 농산물뿐 아니라 수산물 가공식품 시장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영농협은 향후 현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국 다변화도 꾀할 계획이다. 황철진 통영농협 조합장은 “우리 바다에서 자란 게로 만든 게장이 미국 가정의 식탁에도 오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산 도시 통영의 장점을 살려 농협 최초의 수산물 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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