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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소방관 지원 성금, 4일만 11억…"산불 최전선 영웅들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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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뒤에 바람! 바람 바람!]

거센 바람에 빠른 속도로 검은 연기가 퍼지고

[온다 온다 온다 온다!]

곧이어 화염이 날아와 소방관들을 덮칩니다.

화마와 싸우는 소방대원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 각지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소방관 보호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모금에 나서자, 4일 만에 11억원이 돌파했습니다.

산불이 난 경북 영덕의 한 휴게소는 소방대원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운영 가족 : 불이 계속 이쪽까지 번지니까요. 그냥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요. 현재도 있고. 좀 더 많이 알려져서 많은 분이 오셨으면 해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모금도 50억원을 넘었습니다.

시민들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 있는 모든 분이 안전하길 기원한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심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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