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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정권교체 51%·재창출 37%…이재명 31%·김문수 8%│NBS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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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힘·민주 36% 동률

대선 구도 인식. 〈사진=NB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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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이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5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수치입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7%로, 지난주보다 1%p 올랐습니다.

정당 기준 대선 후보 지지. 〈사진=NB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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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 39%,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 33%로 조사됐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p 줄었고,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p 올랐습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5%를 나타냈습니다.

이들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이 대표 34%, 김 장관 25%, 오 시장 23%, 홍 시장 22%, 한 전 대표 18% 순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6%로 같았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국민의힘 4%p 올랐고, 민주당은 2%p 떨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8%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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