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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다 잃었다고요" 흐느끼는 주민 손 잡고 이재명 차근히..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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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북 의성군의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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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다 탔어요. 빨리 좀 복구해주세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괜찮아요, 괜찮아. 놔두세요.]

[시급합니다. 어디 들어가서 살아야 되는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최대한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집도 잃고 재산도 잃고 다 잃었어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갈 데도 없다고요. 집 보고 가세요 좀. 저희 집 가서 보시고 가시라고요.]

[너무 억울해요. 너무 억울해.]

[집도 없고 재산도 없고 다 잃었어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하루 저녁에 다 잃고 오고 갈 데가 없습니다.]

[몸 아픈 것도 서러운데 집도 없지.. 아무것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디가 아프세요, 어머니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심장도 아픕니다. 사는 게 아니고 이게..]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나라에서 일정한 상당한 기간 동안은 먹고 입고 자는 걸 다 책임질 테니까.. 집도, 집 짓는 것도 지원해드릴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빨리 좀 해주세요. 들어갈 데가 없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군수님도 신경 쓸 거고 도지사도 할 거고 정부도 할 수 있게 우리가 최선을 다 할게요. 그리고 정부 입장에서 큰 돈 아니니까 저희가 최대한 예산 확보해서 지원 잘 하도록 할게요.]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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