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 화재 현장의 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오늘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비 소식이 있었는데 특히 산불 화재가 집중되고 있는 경상도 지역, 비가 얼마나 내릴까요?

◀ 금채림 캐스터 ▶

네, 다행히 오후 들면서 비가 오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금 전 대구의 모습을 보시면 정말 단비가 내리고 있고요.

차량이 지나다니는 길로 물살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오전에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약한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산발적인비 구름이 관측되고 있고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다소 강한 비도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 지역은 대류 불안정으로 우박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밤까지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을 보시면 제주에 5에서 30, 남해안에 5에서 10, 산불 화재 진화 작업 중인 영남 지역은 5mm 남짓으로 비의 양은 적겠습니다.

또 비가 오면서 천둥과 번개가 동반될 수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몰아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건조특보도 유지 중입니다.

대구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닷새째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다시 북서풍이 강해지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더 이상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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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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