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위원장, 밀컨硏 주최 행사서 밝혀
탄핵 및 산업·통상 변화 직면했지만
외환·금융위기 때처럼 극복할 것
밸류업·시장개방 정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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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한국 경제가 정치적 양극화에도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굳건함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본지 3월 18일자 4면 참조
김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밀컨연구소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가해 “외환위기 이후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강자가 됐고 금융위기 이후 한국 금융 시스템은 더욱 단단해졌다”며 “또 한 차례의 난관 극복 경험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이 같은 상황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한국 경제는 위기를 거치면서 더 강해져 왔다”며 “이달 20일 여야가 18년 만에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한 것은 그 상징적인 예”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와 리처드 디티조 밀컨연구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국내외 금융·산업계 핵심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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