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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마크롱 "우크라 배치될 유럽軍, 러 재침공 시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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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침공은 유럽군에 대한 공격…교전 프레임 따라 대응"

[파리=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유럽 군대가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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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파리에서 열리는 30여개국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를 앞두고 26일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유럽 군대가 러시아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27일'의지의 연합' 정상회의 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우크라이나 '중요 도시' 등에 배치될 유럽 군대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만약 우크라이나가 다시 침략을 받는다면 유럽 군대도 공격을 받게 될 것이고, 이는 통상적인 교전 프레임이 될 것이며, 유럽 군은 침략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재침공을 막고. 항구적 평화를 이룬다는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에의 군대 배치를 지지하는 국가들의 연합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추진해 왔다.

마크롱은 그러나 러시아의 재공격 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제안된 유럽군은 우크라이나 최전방에 주둔하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군과 맞대결을 벌이지도 않을 것이라며, "유럽 군대는 러시아가 다시 공격하는 것을 단념시키는 세력이 될 것이다. 유럽 군은 중요한 도시와 전략적 기지를 점유함으로써 유럽 정부와 동맹국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분명한 지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롱은 "유럽군은 최전방에 있지 않으며, 싸우러 가지도 않지만, 항구적 평화 보장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는 것이다. 러시아만이 갈등이나 호전적 상황이 촉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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