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하회마을·병산서원 3km 근접 산불, 오락가락 비에 '소강'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람도 반대 방향…당국, 변화무쌍 바람방향 주시하며 긴장감 유지

연합뉴스

세계유산 하회마을 보호하는 소방관들
(안동=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7일 산불 연기로 뒤덮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소방관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2025.3.27 kw@yna.co.kr


(안동=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근접했던 산불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안동 병산서원에서 직선거리로 3~4km 떨어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쪽까지 근접했던 산불은 이날 오전부터 소강상태다.

소방 당국이 이날 오후 5시 드론을 띄워 확인한 결과 불길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바람은 현재 초속 3.4m 북서풍으로 불고 있어 산불은 남후면으로 향하고 있다.

다만 소방 당국은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일대에는 오후 7시 30분께부터 약한 빗방울이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hsb@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