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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증권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회복…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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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증권이 메모리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4월까지 삼성전자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수림 DS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6만1800원이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전반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업체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존재하며 범용 메모리, 특히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동사 이익 회복 강도가 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2분기 말~3분기 출시 예정인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개선 제품에 대한 대기 수요 역시 존재한다”며 “하반기 실수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긴 하나 단기적으로 현재 레거시 반등 기대감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DS증권은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파운드리 적자 해소와 고성능 메모리에서의 체질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파운드리 부문의 낮은 가동률로 적자가 지속되고 NAND 부문의 재고 조정 및 감산으로 인해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 또한 비수기 영향과 최대 고객사 내 경쟁 심화로 전년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투데이/김범근 기자 (nov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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