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경북지역의 취약계층 구호 활동을 위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이재민 중에서도 장애인과 아동, 고령자,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료품과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를 나눠줄 방침이다. 키트는 경상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등 관계기관을 통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은 재난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지원받아야 할 구호 약자들”이라며 “피해 이재민 가운데서도 취약한 구호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에서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 및 물품 후원은 밀알복지재단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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