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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경북 산불 진화율 85%...'골든타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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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영향구역 4만5000ha, 인명피해 24명

밤사이 1mm비 진화 도움

28일 경북 안동시 남후농공단지에 산불로 피해 입은 공장 건물들이 보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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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28일 오전 경남 산청군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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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8일째인 28일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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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안동시 임하면 마을에 산불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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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8일째인 28일 오전 산청군 삼장면 덕산사 인근에 산불이 확산해 덕산사 내 소화기가 놓여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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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8일째인 28일 오전 산청군 삼장면 덕산사 인근에 산불이 확산해 보물 제1113호 덕산사 삼층석탑이 방염포로 둘러싸여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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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창호 공정식 윤일지 송원영 이재명 이승배 기자 = 전국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본부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기준 경북지역에서 중상 1명, 경상 4명이 추가돼 인명피해 규모가 모두 6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이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이날 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맞았다. 간밤 소량이지만 산불 지역 곳곳에 비가 내렸고, 풍속도 느려져 진화 작업에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

산림청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경북 산불의 평균 진화율은 평균 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중대형 산불로 진화작업이 진행되는 곳은 경북 의성(진화율 95%)과 안동(85%), 영덕(65%), 영양(76%), 청송(89%), 경남 산청·하동(86%) 등 6곳이다.

전북 무주와 경남 김해, 충북 옥천, 울산 울주 언양·온양 등 5곳은 앞서 진화작업이 마무리됐다.

산림청과 각 자치단체는 이날도 헬기 80대 안팎과 진화인력을 투입해 완전 진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가장 많은 수의 헬기가 동원됐던 의성군 현장의 진화율이 가장 높은 만큼 의성지역 진화가 완료되면 헬기를 다른 곳에 투입할 수 있는 것도 진화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각 자치단체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산림 4만 8,150㏊ 규모가 피해 영향에 놓였습니다.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입니다.

산불 확산에 집으로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2,407세대·8,078명으로 파악됐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나 주택과 농업시설 등 3,481곳이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화선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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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경북 영덕군 산불 현장에서 해병대 1사단 병력이 잔불 정리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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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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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산청군 소속 산불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 중 지쳐 잠들어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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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산청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산불 진화 작업 중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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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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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전통 방식으로 장류를 생산하는 업체가 불에 타 폐허로 변해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연간 320톤의 장류를 생산하는 이곳에 산불이 번져 평균 200㎏의 장류가 담긴 3000여 개의 항아리를 비롯해 숙성실·가공실·원료창고 등 장류 생산에 필요한 중요시설 3752㎡(1134.98평)가 전소돼 피해액만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5.3.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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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 일주일째인 27일 오후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동당마을 일대에서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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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영덕보건소와 포항에서 달려온 의료진이 지품면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사용할 의약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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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지품면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대한적십자사 등 자원 봉사자들이 준비한 식사를 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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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영양군의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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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안동시 임하면 마을에 산불 피해 흔적이 남아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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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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