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 선두
“담배 피우는 걸 보면 1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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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찰리 헐(잉글랜드)이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헐은 이날 열린 포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새벽 4시부터 6시까지 체육관에서 땀을 흘렸다. 트레드밀에서 무려 7㎞나 뛰었다. 러닝을 마친 뒤에는 노 젓기 운동에 하체 운동까지 더했다. 그러고선 오전 7시 44분 1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헐은 새벽에 격한 운동을 하고도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단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아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했다. 헐은 “드라이버가 정말 잘 맞았고 덕분에 다음 샷을 좋은 곳에서 칠 수 있었다. 칩샷, 퍼팅 모두 잘했다. 자신감이 넘쳤고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4번 홀에서 이러다 59타를 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그때 버디 퍼트를 놓쳤다”며 웃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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