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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안철수 “李, 아이들 미래에 극히 위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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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5.03.12.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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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극히 위험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망언집’을 살펴봤다”며 “이 대표가 하는 주장은 때로는 ‘개혁’ ’정의’의 이름으로 포장돼 있지만, 그 이면에는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위험한 사고방식이 숨어있다”고 썼다.

그는 “이 대표는 ‘재벌 해체’를 외치며 기업을 적으로 만들고 ‘기본소득’과 ‘토지이익배당’ 등 유사 사회주의적 정책을 주장해 왔다. 원전을 ‘시한폭탄’이라며 탈원전을 주장해 전기요금을 폭등시키고 우리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군을 ‘점령군’이라 부르고 한미일 협력을 친일 국방이라 비난해 오다가, 갑자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의 발언은 단편적으로 보면 그럴듯하게 들릴지 몰라도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국가의 방향을 왜곡시키고, 국민의 권리를 억누르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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