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북도가 추경을 통해 또 새로운 저출생 대응 사업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10개 이상의 신규 사업이 등장해 이제 충북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사업이 50개를 넘어섰습니다.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출산한 소상공인들이 대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월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첫 시작인 만큼 예산에 제한이 있어 기간은 최대 6개월에, 대상자는 100명으로 한정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5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이른바 초다자녀 가구에 대해 매년 500만 원을 지급해 온 가운데, 그 범위를 넓혀 4자녀 양육 가정에 대해서도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또한 예산 규모에 따라 범위는 인구감소지역인 6개 시군만 대상입니다.
이밖에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 임신부들에 대한 태교 여행 규모도 넓혔습니다.
[김수민/충청북도 정무부지사 : 다자녀, 다태아 임신부에 대한 태교 여행도 지원하겠습니다. 청남대 대통령 별장을 활용하여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에게만 지원되던 태교 여행을 비인구감소지역 다자녀, 다태아 임신부에게 확대하겠습니다.]
이들 모두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시행하는 새로운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 올해 새로 시작한 신규 사업만 10개 이상입니다.
모든 출산 가정에 1천만 원을 지급하는 출산육아수당을 비롯해 아동수당과 산후조리비를 포함, 충북에서 결혼 이전부터 출산, 양육 과정에 지원되는 전체 사업은 50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를 통해 충북도는 한 가정이 평균적으로 출산부터 양육 과정까지 1억 5천만 원 수준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전국에서 출생아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성적을 나타내며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듯했지만, 지난해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모두 감소했습니다.
올해 충청북도가 저출생 대응 사업에만 800억 이상을 투입하는 가운데 올해는 수치로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김근혁 CJB)
CJB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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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추경을 통해 또 새로운 저출생 대응 사업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올해만 해도 벌써 10개 이상의 신규 사업이 등장해 이제 충북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사업이 50개를 넘어섰습니다.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북도가 출산한 소상공인들이 대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월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첫 시작인 만큼 예산에 제한이 있어 기간은 최대 6개월에, 대상자는 100명으로 한정했습니다.
이 또한 예산 규모에 따라 범위는 인구감소지역인 6개 시군만 대상입니다.
이밖에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 임신부들에 대한 태교 여행 규모도 넓혔습니다.
[김수민/충청북도 정무부지사 : 다자녀, 다태아 임신부에 대한 태교 여행도 지원하겠습니다. 청남대 대통령 별장을 활용하여 인구감소지역 임신부에게만 지원되던 태교 여행을 비인구감소지역 다자녀, 다태아 임신부에게 확대하겠습니다.]
모든 출산 가정에 1천만 원을 지급하는 출산육아수당을 비롯해 아동수당과 산후조리비를 포함, 충북에서 결혼 이전부터 출산, 양육 과정에 지원되는 전체 사업은 50개를 넘어섰습니다.
이를 통해 충북도는 한 가정이 평균적으로 출산부터 양육 과정까지 1억 5천만 원 수준의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전국에서 출생아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성적을 나타내며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듯했지만, 지난해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모두 감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근혁 CJB)
CJB 이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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