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리산 천왕봉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방화선을 구축하고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산불이 지리산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건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산이 구곡산입니다.
산불은 지난 21일 이 구곡산에서 발생해 인근 지역으로 번졌습니다.
산불은 결국 구곡산과 맞닿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옮겨붙었는데요.
당국은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지리산의 상징인 천왕봉을 지키기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진화 헬기도 지리산 쪽으로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2시 기준 92%입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800ha입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71km로 이 가운데 65km가 진화됐고, 남은 불의 길이는 6km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불 영향 구역은 60ha 정도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희망 섞인 소식도 있습니다.
하동 지역의 불길이 잡혔다는 겁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하동의 불길은 잡았다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연기가 보이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동 지역 불길이 다시 살아날 우려가 있는 겁니다.
바람은 북풍으로 초속 2~4m로 불고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보면 남쪽으로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집을 떠난 지역 주민들은 산불 진화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산청과 하동 주민 1,640명이 임시 대피소 18곳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당국은 헬기 등 270여 대와 인력 천5백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곧 해가 저물 텐데요, 당국은 지리산과 민가를 지키기 위해 지상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강태우
VJ: 문재현
영상편집: 이영훈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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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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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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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지리산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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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뒤로 보이는 산이 구곡산입니다.
산불은 결국 구곡산과 맞닿은 지리산국립공원으로 옮겨붙었는데요.
당국은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지리산의 상징인 천왕봉을 지키기 위해 그야말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진화 헬기도 지리산 쪽으로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800ha입니다.
전체 불의 길이는 71km로 이 가운데 65km가 진화됐고, 남은 불의 길이는 6km입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의 산불 영향 구역은 60ha 정도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하동 지역의 불길이 잡혔다는 겁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하동의 불길은 잡았다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연기가 보이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동 지역 불길이 다시 살아날 우려가 있는 겁니다.
바람의 방향을 보면 남쪽으로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집을 떠난 지역 주민들은 산불 진화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산청과 하동 주민 1,640명이 임시 대피소 18곳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당국은 헬기 등 270여 대와 인력 천5백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곧 해가 저물 텐데요, 당국은 지리산과 민가를 지키기 위해 지상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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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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