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보증보험 15억 발급으로 입주예정자 보호하는 한편, 부실시공 문제 해결 총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차례 경남아너스빌디센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하자보수 상황을 살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경남아너스빌디센트아파트의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을 위한 경남기업의 동의를 이끌어내며,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경남기업은 이와 관련된 합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15억 원의 지급보증보험도 발급받았다. 이는 부실시공으로 입주가 지연된 상황에서 입주예정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 시장은 부실시공 문제로 3개월째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양지면 경남아너스빌디센트 아파트 공사 현장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차례 방문하며 하자 문제와 입주예정자 중도금 대출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연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수 있다는 판단하에 3월 11일 경남기업과 농협중앙회에 협조를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경남기업이 대출 연장에 동의함에 따라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해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입주예정자협의회와 경남기업이 체결한 합의서(입주 지연에 대한 보상안, 하자처리 계획 등)와 관련해 경남기업의 이행을 담보하는 경남기업의 보증도 받아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차례 경남아너스빌디센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남기업이 단지별로 5억 원(3개 단지 총 15억 원)의 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음에 따라 경남기업이 합의서를 이행하지 않을경우 입주예정자들은 즉각 합의서에 따른 조치를 직접 취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20일 접수된 경남아너스빌디센트의 사용검사 신청서와 관련해 시의 품질검사 결과 지적된 하자보수 이행 등을 점검한 뒤 주택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적합 여부를 검토해 사용에 지장이 없는 경우 사용검사 처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투데이/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