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산청에서 산불이 발생한지 오늘로 9일째입니다.
당국은 주불을 진화한 상태에서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 산불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구곡산 일대에서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헬기가 쉴새없이 오가며 막바지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 산청, 하동의 산불 진화율은 오늘 낮 12시 기준 97%입니다.
산불 영향 면적은 1,858헥타르이며, 전체 화선 길이 71km 중 1.9km가 지리산 권역에 남아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경북 7개 시·군과 하동권의 주불을 모두 진화한 상황인데요.
현재는 산불이 남아 있는 지리산 정상 부근 내원계곡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그 결과 정상 4.5km 지점에 있던 화선은 저지선에서 후퇴하는 등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바람 방향이 북서풍으로 바뀌며 불씨가 민가로 번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산청군은 오전 8시 30분쯤 삼장면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 확산 위험이 있으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풍과 돌풍이 불 우려가 있어 자칫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순간 풍속은 초당 최대 9m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국은 기상 상황에 대응하며 가용자원을 불길이 넘어온 지점에 총동원하고 추가 피해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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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경남 산청에서 산불이 발생한지 오늘로 9일째입니다.
당국은 주불을 진화한 상태에서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서승택 기자.
[기자]
제 뒤로는 구곡산 일대에서 연기가 계속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헬기가 쉴새없이 오가며 막바지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 산청, 하동의 산불 진화율은 오늘 낮 12시 기준 97%입니다.
산림당국은 경북 7개 시·군과 하동권의 주불을 모두 진화한 상황인데요.
현재는 산불이 남아 있는 지리산 정상 부근 내원계곡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이어왔습니다.
그 결과 정상 4.5km 지점에 있던 화선은 저지선에서 후퇴하는 등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청군은 오전 8시 30분쯤 삼장면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 확산 위험이 있으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특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풍과 돌풍이 불 우려가 있어 자칫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순간 풍속은 초당 최대 9m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기자 이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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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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