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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크립토닷컴 조사 별도 조치 없이 공식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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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조사

법적 조치 없이 종료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사에 대한 조사를 별도의 법적 조치 없이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SEC가 크립토닷컴에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송하며 시작됐고, 크립토닷컴은 이후 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월에는 이를 취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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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닷컴의 최고법률책임자(Chief Legal Officer) 닉 런드그렌(Nick Lundgren)은 “SEC가 당사에 대한 조사를 법적 조치나 추가 합의 없이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SEC는 전 행정부 하에서 과도하게 법적 권한을 남용하며 산업에 해를 끼치려 했으나, 우리는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조사와 소송을 견뎌왔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지명된 SEC 위원장 폴 앳킨스(Paul Atkins)와 함께 디지털 자산 산업에 적합한 법안과 규제 제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립토닷컴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중 유일하게 SEC로부터 고소당하지 않았으며, 제기된 위법 혐의에 대해서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00개 이상의 규제기관 승인을 보유하며,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금융산업규제청(FINRA),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사건 종결을 계기로 더 공정하고 평등한 디지털 경제 구축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설계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발전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에 설립된 크립토닷컴은 전 세계 1억 4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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