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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책공대에서 늘어나는 원격대학생
북한이 지방공장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숙련 노동자 확충을 위해 사이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보도에서 "올해 들어 수많은 근로자들이 전국 대학의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편입됐다"고 전하며, 원격대학 운영 현황을 조명했습니다.
북한의 원격대학은 우리나라 사이버대학과 유사한 형태로, 전공 교육보다는 노동자와 농민, 기관 종사자들에게 실무 기술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김책공업대학 외에도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숙천농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평양의과대학 등 전국 각지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과거 보도를 보면, 원격대학 수강생은 2022년 말 1만여 명 수준에서 2023년 5월에는 13만 1천 명으로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김책공대에서 늘어나는 원격대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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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한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말기 보급률이 낮은 지방에서 '원격교육거점'이나 공장·기업소 내 '과학기술 보급실'을 통해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최근 지방발전 전략인 '20×10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방 노동자들의 원격대학 참여도 장려하고 있습니다.
김책공대와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의 원격교육학부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선전매체 내나라 등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원격대학 교수진이 "지방공업공장을 관리 운영할 기술인재, 기능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의 학습 열기와 탐구 열정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조선신보, 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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