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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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올 초 된장국에서 쥐 사체가 나와 홍역을 치른 일본 유명 규동 체인점 ‘스키야’가 최근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신고까지 접수되자 특단의 대책을 꺼내 들었다.
스키야는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점포가 고객에 제공한 상품에서 이물(해충)이 발견됐다”며 “고객 및 관계자들에게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물 혼입 사고는 지난 28일 도쿄의 한 점포에서 발생했다. 한 고객이 테이크아웃한 상품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해 식당 측에 신고했고, 해당 점포는 즉시 고객에 사과한 뒤 환불하고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잇단 이물 혼입사고에 스키야 측은 일본 내 약 1970개 점포 중 쇼핑센터 내 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를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4월 4일 오전 9시까지 휴점하기로 했다. 쇼핑 시설 내에 설치된 점포도 조율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휴점하고 전문 해충 업체에 의뢰해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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