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현, 법률대리인과 함께 참석
"입장 표명 외 별도 질의응답은 시간은 없어"
배우 김수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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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에 직접 나선다.
30일 오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입장을 통해 3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수현 및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먼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도 "더불어 미리 양해 드릴 말씀으로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이 미성년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대 채무 전액을 대신 갚아줬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성인인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김새론이 만 16세 시절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가수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영화 '리얼'(2017)을 연출한 이사랑(이로베) 감독과 배우 김수현에게 영화 속 설리의 베드신과 관련한 입장까지 촉구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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