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김수현, 31일 기자회견…故김새론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 속 직접 입장 밝힌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감수현, 법률대리인과 함께 참석

"입장 표명 외 별도 질의응답은 시간은 없어"

배우 김수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기자회견에 직접 나선다.

30일 오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입장을 통해 3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김수현 및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먼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도 "더불어 미리 양해 드릴 말씀으로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없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그와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이 미성년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대 채무 전액을 대신 갚아줬다"고 반박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일 김새론의 유족을 고발했다. 소속사 측은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이 유포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고 김새론의 유족 및 고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7일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성인인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김새론이 만 16세 시절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가수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영화 '리얼'(2017)을 연출한 이사랑(이로베) 감독과 배우 김수현에게 영화 속 설리의 베드신과 관련한 입장까지 촉구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스1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