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사진=김승한 기자 |
챗GPT의 지브리 스타일 AI(인공지능) 이미지 생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제발 이미지 생성 좀 자제해 달라"고 했다.
올트먼 CEO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서 "수요가 말도 안 될 정도로 많다. 우리 팀은 좀 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7일에도 올트먼 CEO는 X에서 "사람들이 우리의 새로운 챗GPT 이미지를 활용해 만들어 낸 이미지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서도 "이 때문에 우리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녹아내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25일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챗GPT-4o 이미지 생성'을 선보였다.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 프롬프트를 하나하나 입력해야 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의 화풍을 모방한 이미지 생성이 화제를 모으면서 이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용자들은 챗GPT를 활용해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SNS(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하나의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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