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제주교육청 업무협약…4번째 농촌유학 지역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에 유채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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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올해 9월부터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교 학생들이 제주도로 농촌유학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라남도·전라북도·강원도에 이어 제주도가 농촌유학 4번째 지역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인 9월부터 제주도 농촌유학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학습하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이 더욱 폭넓은 학습 기회는 물론 제주 지역의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교육청은 서울과 제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해 유학 지역 내 학생들의 생활·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양 교육청은 업무협약 후 유학 생활 공간 조성, 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농촌유학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단순한 체험학습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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