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5.02.14.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다음달 1일(내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한 것과 관련해 박성준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최후통첩이라고 봐야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운영수석은 3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중대 결심이라는 것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를 4월1일까지 임명하라"며 "한 권한대행이 헌법 수호 책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자가 "한덕수 (권한대행), 최상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두 사람의 '쌍탄핵' 그 이상이 아니겠는가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하자 박 원내운영수석은 "너무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당 지도부와 초선 의원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며 "지도부가 결정을 했을 경우에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지난 28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한 권한대행은) 일요일(지난 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시라"며 "임명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바로 한 권한대행에 대한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국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즉시 탄핵하겠다"고 했다.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 연장을 위한 입법과 관련해선 박 원내운영수석은 "많은 의원들이 의견 개진을 했는데 어제까지 봤을 때 (임기 연장 입법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오전에 제가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