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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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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2차전지주 공매도 '타깃'…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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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이차전지주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공매도 재개 첫날인 31일 장 초반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공매도의 주 대상이 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는 전 거래일 대비 4.57% 하락한 2만2천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의 공매도 거래량은 7천419주로, 공매도 거래 비중은 6.44%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퓨처엠[003670](-5.99%), POSCO홀딩스[005490](-4.28%), SK이노베이션[096770](-3.72%), 삼성SDI[006400](-3.71%), LG화학[051910](-3.57%) 등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이중 SK이노베이션은 공매도 거래 비중이 8%를 넘어서는 등 공매도가 주가에 강한 하방 압력을 주는 모양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5.31%), 에코프로[086520](-8.63%), 엔켐[348370](-6.10%) 등의 낙폭도 크다.

    이차전지는 최근 실적이 부진한 데다 실적 대비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있어 공매도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돼왔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대차잔고 비율이 크게 늘기도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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