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일본인, 가나자와현 경차로 민단 건물 들이받아 |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이날 1면 톱 기사에서 "전날 가나자와시 중심부에서 추모관 개설에 반대하는 우익 단체의 선전 차량 70여대가 큰 음량을 내보내며 주행하고 충돌 방지를 위한 펜스 등도 설치돼 도로 정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추모관 개설 중지를 요구하는 항의 활동이 격화해 시민 생활에도 영향을 주는 사태가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폭탄 테러 사건의 실행범 윤봉길 추모관 개설 계획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고 반대 운동을 펼치는 우익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윤 의사를 테러범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월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의사가 순국한 가나자와 시내에 추모관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윤 의사가 일본군에 폭탄을 던진 4월 29일에 맞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모관 개설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우익 세력들은 가나자와시에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2일에는 우익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50대 일본인 남성이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건물 벽을 자동차로 들이받기도 했다.
현지 우익세력들은 윤의사 추모관 개설에 관계하지 않은 민단과 가나자와시를 상대로도 항의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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