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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생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촘촘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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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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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북형 학생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등교부터 하교까지,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 이번 대책은 학부모와 학생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립하게 됐다.

해당 방안에는 ▲등하교 안전부터 학교 내 안전관리 시스템 보강 ▲학생 보호 체계 강화 ▲급식·보건·환경 안전까지 전방위적인 대책을 담았다.

우선 등하교 학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선택형 돌봄 교실에서 인계지점까지 학생을 인솔해 보호자에게 대면 인계하고, 모든 학생의 개인별 관리 카드를 작성해 개별 학생에 대한 귀가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 초등학교 안심알림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학교 취약 시간 및 취약 지구 순회 점검을 위한 학생 보호 인력을 360여 명에서 430여 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스쿨존 내 안전 지도 및 순찰을 강화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 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키로 했다.

학교 내 안전관리 시스템도 보강한다. 학내 사각지대 중심으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찾아가는 체험 중심 학생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늘봄 프로그램 강사 채용 시 4대 폭력 예방 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매년 1회 실시하고, 아동학대 사안 인지 즉시 학생 분리 조치를 시행한다.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학교안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조례를 개정 중이다. 이를 통해 보조 인력의 자격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인솔 교사 부담은 낮춰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생 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학기 초 신학기 준비 점검단 및 안전관리 협의체 회의 등을 거쳐 수립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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