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방문 맞춤형 구강관리
거동 불편한 노인이면 신청 가능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다음 달부터 전국 29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방문해 구강 건강관리를 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광주 광산구 등 대도시형 11곳, 강원 강릉시·전북 김제시 등 도농복합형 6곳, 경북 청송군·전남 영암군 등 농어촌형 12곳 등 총 29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관할 보건소에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치과의사·치위생사가 3개월간 방문관리 3회와 모니터링 2회 등 집중 관리를 제공한다.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도록 연계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종료 이후 성과를 분석해 2026년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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