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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순대 6조각 넣고 2만5천 원?" 또 축제현장 '바가지' 논란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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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며 전국 곳곳에선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흥행으로 관광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제주의 한 벚꽃 축제에서 또다시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순대볶음 사진인데요, 어떠신가요?

한입 크기로 썰린 순대가 몇 조각이나 들었나 세어보니, 하나, 둘, 셋, 넷… 열 조각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순대볶음, 가격이 무려 2만5천 원이었습니다.

해물은 별로 안 들었다는 이 해물파전은 1만5천 원,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는 기름 떡은 두 개 3천 원입니다.

원가를 생각한다면, 상당한 마진율이죠.

이에 누리꾼들, "사기 당한 기분이다" "편의점에서 사 먹는 게 낫다" 라는 등 높은 가격을 비판했고요, 드라마 제목을 활용해서 이렇게 "폭싹 속았수다"라고 비꼰 댓글도 보이네요.

매해 축제 시즌만 되면 불거지는 노점상 바가지 요금 논란.

한 번은 돈을 벌 수 있어도 관광객들이 여길 또 찾게 될까요?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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